2009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가 될 '킹콩을 들다' 지난 16일, 블로그코리아에서 마련한 '킹콩을 들다' 시사회에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 코엑스의 메가박스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줄거리인지조차 모르고 보게 된 영화이었고, 정글쥬스의 코믹한 캐릭터가 여전히 뇌리에 강하게 각인된 이범수와 연기자이기보다는 박용우의 연인으로만 알고 있던 조안까지. 저에게는 기대가 크지 않았던 영화이기도 하였습니다. 역도에 이골 난 역도코치와 역도에 목숨 건 시골여중 역도부 소녀들,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도 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고 믿는 역도 동메달리스트 이지봉(이범수). 그런 그가 시골여중의 역도부 코치로 발령받았다. 통자 허리, 짧고 굵은 목, 타고난 역도체격 영자,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빵순이 현정,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