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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를 똑바로... 생활에서 실천하는 바른 자세

이 글은 한국일보의 기사['['척추를 똑바로… 집중력이 쑥쑥'] 중 일부를 스크랩한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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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에서 실천하는 바른 자세

우선 책상 앞에 앉을 때는 상체와 허벅지, 허벅지와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앉는 것이 좋다. 턱은 당기되 힘을 빼고, 책 볼 때는 몸을 구부리거나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한다. 책 받침대를 사용해서 책을 눈 높이 정도에 맞추면 좋다. 책과 눈과의 거리는 30㎝ 가량이 적당하다.

서 있을 때는 옆에서 봤을 때 귀와 어깨 중앙, 골반, 무릎, 복숭아뼈가 일직선상에 오도록 배를 집어넣고 허리를 곧게 한다. 시선은 앞으로 하고 턱은 아래로 살짝 당긴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골반이 기울지 않도록 한다. 이때 목과 어깨, 허리에는 힘을 빼야 한다.

걸을 때는 어깨와 가슴을 펴고 배는 들이민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끌어당긴다. 시선은 15도 정도 위로 향하고 가능한 한 팔을 크게 움직이며 걷는다. 배와 엉덩이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붙여 허리를 편 다음 키보드, 손목, 팔꿈치가 거의 일직선상에 놓이게 한다. 손은 손목과 같거나 약간 아래를 향하도록 한다. 모니터가 측면에 있으면 목이 한쪽으로 틀어지므로 좋지 않다. 머리가 모니터 화면보다 15~20㎝ 높게 하고 눈과의 거리는 40~60㎝를 유지하도록 한다. 학습 도중 어깨 양쪽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고개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

잠잘 때는 너무 푹신한 침구보다는 약간 딱딱한 것이 좋다. 바로 누워 목 베개를 베고 팔다리는 반듯하게 편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팔이 저리고, 허리에 무리가 간다. 엎드려 자는 것 역시 목을 한쪽으로 돌린 채 장시간 있게 되므로 고개가 뒤틀리고 얼굴도 비대칭이 되기 쉬우며 목 근육에 무리가 간다.

누웠다 일어날 때는 한번에 윗몸을 일으키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일단 옆으로 몸을 돌린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윗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척추를 보호하는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