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제법 많은 비가 내리네요.
창가 주변은 이미 빗방울로 촉촉히 젖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번 주말은 작업을 해야할 것 같아 비바람을 헤치며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제가 가는 길에는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산을 썼는데도 온몸이 비에 흠뻑 젖으면 민망하니까요.
음원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바람이 분다' 는 이소라씨의 6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에요.
이소라씨는 감정을 잘 살려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시죠.
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도 '제발'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못이겨 눈물을 흘리셨을 정도니까요.
다시 한번 가슴 저미는 곡을 갖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